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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기술 ICT에서 리테일까지 적용하는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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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9, 2024, 16:09:50

9일 SPC그룹과 AI 적용 위한 MOU 체결
AI서비스 협력·리테일 솔루션 공동 개발…AI 고객 경험 확장 기대
“1등 사업자간 AI 협력으로 ‘AI 대전환’ 성공 사례 만들 것”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업영역을 ICT에서 리테일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SPC그룹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합니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입니다.

 

SKT는 외부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최근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A.)의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통합 제공하던 AI 기능을 각 영역별 특화 에이전트로 분리했고, 이번 SPC와 협력을 통한 리테일 시장 적용도 에이닷 개편에 따른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입니다.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사업 협력도 본격화합니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 (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SPC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매장 대상 전용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별도 운영 중인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과 해피포인트를 연동해 고객에게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한 개인화 경험을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T멤버십 앱 내 바코드를 통해 해피포인트를 함께 적립하거나,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오더’에서 상품 구매시 T멤버십 할인 또는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입니다. 또 AI 기반 미사용 쿠폰 리마인더 기능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도 제공해 멤버십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SKT 유영상 CEO는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1등 사업자 간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 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며 “에이닷을 포함한 SKT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SPC그룹과 SKT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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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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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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