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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첫 모바일금융오픈마켓 ‘아이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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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5, 2016, 10:12:55

제휴 보험사 상품 모바일 상에서 직접 가입 가능..12월 중 오픈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 비교몰이 생겼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봄부터 생명보험사 최초로 모바일로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준비해 왔다.


미래에셋의 모바일금융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미래에셋모바일㈜은 자사 금융몰 ‘iALL’(모바일 전용 www.iall.co.kr)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iALL’은 출시 초기에는 먼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상에서 제휴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직접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온라인보험은 각 보험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회사의 상품만 가입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검색창에 ‘iALL’ 또는 ‘아이올’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콜 프리’(Call-Free)를 주요 정책으로 삼아 보험상품을 조회해도 전화로 가입권유를 받지 않는다.
 
초기에는 많은 상품을 제공하기 보다는 고객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생활 밀착형 보험인 여행자보험과 유학생보험, 운전자보험 3종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여행자보험은 소셜커머스 기능을 접목해 ‘선물하기’ 및 ‘조르기’도 가능하다. 수일 내 변액보험 출시를 시작으로 상품 라인업 및 서비스 범위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인터넷면세점(www.ssgdfm.com)과 제휴해 12월 중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평규 미래에셋모바일 대표이사는 “금융·보험 오픈마켓은 알리바바 등 세계적 기업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국내에는 미래에셋이 최초로 도입한다”며 “앞으로 미래에셋 그룹의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고의 편의성과 상품을 제공하는 오픈마켓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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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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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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