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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표준협회 주관 이동통신 디지털고객경험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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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6, 2024, 10:09:11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DCXI)'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 이동통신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100개의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유플러스가 1위를 기록한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시 겪은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이동통신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평가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의미의 '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이번 선정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고객별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 체계(Data Flywheel)' 전략이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 플라이휠은 통신과 함께 비통신 영역, 플랫폼 영역에서도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고객센터 앱 '당신의 U+'를 개선해 통신 3사 최초로 고객센터 앱에 멤버십 혜택까지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외에도 상담채널에 PC·모바일 챗봇, 콜봇 등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챗봇의 경우 문의를 했으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해 상담사와 통화하는 사례를 집중 분석해 기능과 UX를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챗봇 이용 고객 중 상담사와 통화하는 비율은 올해 초 대비 7월 약 68%가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MZ세대 고객의 순고객추천지수(NPS) 영역에서도 1등을 기록했습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그간 노력해온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활동의 성과를 외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신용평가 우대, 조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선정 과정에서 ▲능력 중심 채용 등 공정 채용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확대 ▲직원의 직무능력 및 기술 장려 ▲역량 중심 보상 체계 개편 ▲노사 상생 및 동반성장 활동 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인증패를 수상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해외 캠퍼스 리쿠르팅과 글로벌 인턴십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기념일에 2시간 조기 퇴근하는 '행복+2시간', 임직원의 자녀나 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조이풀 패밀리데이'를 실시하며 조직문화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면서도 몰입해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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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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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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