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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80년 전통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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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7, 2024, 21:08:34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면적 5.6배 확대
상권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최대 100억원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장시장을 중심으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27일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시 장기안심상가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전통시장 인정구역을 기존 6976㎡에서 3만9237㎡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기장시장 일대 상점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됐으며,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자율상권구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기장군은 '㈜로컬바이로컬'과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조합'을 주축으로, 올해 안에 5개년 상권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기장시장은 전통시장 인정범위가 협소해 인근 상권과의 갈등이 있었으나, 이번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동부산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의 가장 큰 성과다"며 "기장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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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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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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