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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도쿄 쇼핑몰에서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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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6, 2024, 10:08: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는 IP(지적재산권)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 75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 올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 7637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고 최근 일본 내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무너’를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해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일본 내 오픈한 팝업스토어에 15만명 이상이 방문했고, 올 초에는 일본 현지 IP 거래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과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맺어 현지화된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먼 무너를 활용한 굿즈 판매 품목은 2021년 디자인 문구·소품 100여 종에서 패션잡화·홈리빙·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확대돼 2024년에 200여 종으로 약 2배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굿즈 판매 품목을 지속 늘릴 계획입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리테일 입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테일 채널 입점과 라이선싱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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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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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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