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CJ푸드빌 뚜레쥬르, 싱가포르 진출…연내 1호점 오픈

URL복사

Monday, August 12, 2024, 10:08:42

현지 외식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싱가포르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합니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달러(약 1억2300만원)로 아시아 1위이며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게 특징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0억9800만달러 수준입니다. 향후 5년간 6.6%씩 성장해 2027년 40억25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 국가로 여겨집니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여러 문화권의 요리가 공존한다는 점에서입니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외식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안착에 주력합니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입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약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올해 안에 싱가포르 1호점을 연다는 구상입니다. 집에서 식사하는 요리 문화보다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식사빵부터 간식빵, 디저트 등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한 시그니처 제품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뚜레쥬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로 해외 출점 국가를 8개국으로 늘렸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