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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 “헬캉스에 피트니스 기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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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6, 2024, 14:07:36

조선 팰리스 서울 등 최상위 라인 운동기구 설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탈리아 운동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은 웰니스 트렌드로 호텔에서 운동을 즐기는 '헬캉스(헬스+바캉스)'족이 증가하면서 주요 호텔 최고급 피트니스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무더위에 기나긴 장마까지 예고돼 있어 올여름도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과거 호캉스하면 호텔 조식과 수영장이 대표적이었지만,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대되며 최근에는 호텔 선택 과정에서 피트니스 시설 여부도 중요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힐튼호텔 경주 피트니스 센터는 전면 리노베이션을 하며 테크노짐 브랜드 제품을 들여놨습니다. 앞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호텔들도 테크노짐 최상위 라인 아티스로 피트니스 센터를 구성했습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 센터는 테크노짐 트레드밀 위에서 해운대 해변과 도심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테크노짐 유산소 기구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라인의 근력 운동 기구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고급 호텔들이 러닝머신 한 대에 2000~3000만원을 호가하는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피트니스 센터가 호캉스 선정의 주요 기준 중 하나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휴가와 운동을 함께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자주 접해보지 못한 고급 피트니스 기구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심리 역시 반영됐습니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테크노짐은 최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며 "뷰를 바라보며 최고 사양의 테크노짐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호텔 피트니스가 호캉스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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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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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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