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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SSM 매각, 고용 안정 전제…대주주 회수 목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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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2, 2024, 17:07:28

2일 입장문 내고 마트노조 'MBK 회수 목적' 반박
2019년 전 직원 정규직화.."직원 고용 안정" 강조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온라인사업에 1조원 투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가 자사 기업형 슈퍼마켓(SSM)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검토 배경을 밝히며 직원들의 고용 안정이 전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분할매각 검토가 마트산업노동종합 홈플러스지부가 주장하는 대주주 사모펀드 MBK의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검토’와 관련해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실과 어긋난 그릇된 주장을 하고 있어 여러 이해관계자분들께 사실에 기반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환경 하에서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강화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검토는 그런 격변기를 맞은 유통업계에서 홈플러스가 생존을 넘어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라는 겁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이 이뤄질 경우 반드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이미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약 매각이 성사된다면, 매각 대금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확대와 온라인 배송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 등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대주주의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5년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현재까지 주주사는 단 한번도 배당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 같은 점포 리뉴얼, 온라인사업 강화 등을 위해 홈플러스가 1조원 상당의 투자를 집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도 계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3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매출 및 이익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규제와 소비 트렌드 변화, 2019년 전 직원 정규직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에도 2022년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이후 2년 연속 실적 개선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사는 "익스프레스 역시 즉시배송(퀵커머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IT, 온라인 서비스, 배달 네트워크)를 통해 최근 2년 간 즉시배송 매출이 연 평균 80% 이상 증가했다"며 "점포가 소재한 지역상권 특화매장 전환을 통해 리뉴얼 매장 매출이 전년 동일 대비 최고 50%대까지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 매장은 연평균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온라인부문에서 배송시스템 확대, 온라인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결과 최근 5년 간 매출이 매년 평균 20% 이상 신장했습니다. 매출은 최근 3년 간 연속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홈플러스는 아직까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익스프레스 매각이 이뤄지면 오프라인 마트(하이퍼)와 매장 기반 당일배송 등 온라인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어떤 환경 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가는 것이 홈플러스의 목표"라며 "익스프레스 매각도 이러한 배경 하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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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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