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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초고층 대단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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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4, 2024, 19:06:45

신탁방식으로 추진결정 이후 정비사업 재시동 걸어
최고 49층·4000여가구 초대형 단지 재건축 구상
초역세권에 인프라 풍부하고 창동기지 개발호재도 갖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며 정비사업 추진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2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상계주공10단지는 지난해 12월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 후 6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습니다.

 

상계주공10단지는 지난 1988년 준공된 상계동 주공아파트 16개 단지 중 하나이자 27개동, 2654가구로 이뤄진 초대형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역세권 단지며, 마들역 인근 상권과 중랑천, 초중고도 가깝게 자리해 있는 등 생활 인프라가 역세권과 단지 주변으로 비교적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고층 동(12~15층, 18개동)과 저층 동(5층, 9개동)이 섞여 있어 기존 단지의 용적률(169%)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여기에 단지 건너편으로 인접한 18만㎡(약 5만5000평) 규모의 창동차량기지가 내후년께 경기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을 할 예정이어서 추후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호재도 안고 있습니다.

 

상계주공10단지는 지난 2021년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이 통과되며 재건축에 어느 정도 속도를 내는 듯 했으나 이후 사업 추진에 있어 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지난해 설문조사를 거쳐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한 달 전인 지난 5월에는 전체 소유자 설명회를 열고 현재 단지 조성규모인 27개동 2654가구를, 최고 49층, 4000여가구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달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며 상계주공10단지는 재건축 추진에 있어 다시 한번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재준위 측은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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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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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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