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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미국 조지아 주지사 방한 회동…식품업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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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9, 2024, 12:06:01

조지아주 생산공장 및 경제 협력 논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습니다.

 

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 청사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국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00여종이 넘는 제품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긴 운영 시간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습니다. 소품목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다른 다제품 전략이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또 국내 뚜레쥬르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미국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현지 개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지 개발 제품의 비중은 약 30% 정도로 정기적인 교육, 코칭 과정을 통해 현지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뚜레쥬르는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미국 내 매장 출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맹점 출점 계약은 연초에 이미 마감됐습니다. 뚜레쥬르는 오는 2030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를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400만달러(약 7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약 9만㎡ 부지 규모로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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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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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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