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치는 사랑을 싣고.’
KDB생명(안양수 사장)은 지난 8일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양수 사장과 KDB든든봉사단 50여명이 참가했다. 배추 약 1만 1000킬로그램(5000만원 상당)으로 김장을 담가 영등포구 3개동 약 400세대와 용산구 6개동 700세대 등의 저소득 아동과 독거노인층 110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겨울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을 담은 마음으로 봉사시간을 보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이 ‘상부상조와 나눔’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사회복지 단체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이달 말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미숙아 및 발달장애아동 후원금 지원을 위한 ‘하트베어 나눔트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