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CI.](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40522/art_17167663180231_c5ec4e.png)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주요 게임 매출 확대로 2분기 실적 성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어든 157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경영 효율화와 게임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자회사 일부 연결 제외와 구조조정을 통해 미디어 사업 손실을 개선했다"며 "주요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의 매출 증가로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7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1억원, 48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80억원, 160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용 효율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에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 구조적인 손실 개선과 함께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모두 2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컴투버스를 포함한 미디어 사업 연간 적자 규모는 기존 대비 약 2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퍼블리싱 신작 3종과 내년 자체 게임 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