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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퍼 안 팝니다”…버거킹 40년 만에 ‘판매 종료’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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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24, 14:04:21

갑작스런 판매 종료에 소비자 어리둥절
14일까지 판매..신메뉴 홍보 마케팅 논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킹 코리아가 대표 메뉴인 와퍼 판매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의견과 함께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8일 버거킹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그 동안 버거킹의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와퍼는 불맛을 강조한 미국식 햄버거로 버거킹의 시그너처 메뉴로 손꼽힙니다. 이날 버거킹에 따르면 오는 14일 이후로 매장에서 더 이상 와퍼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버거킹 측은 "40년 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며 "1984년 종로점에서 시작한 버거킹 와퍼는 한국인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었다. 와퍼의 마지막을 함께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마지막 와퍼'라는 설명에 "버거킹에서 와퍼 안 팔면 왜 가야 하나", "갑자기 단종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와 같은 아쉬움과 불만의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메뉴를 앞둔 버거킹의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버거킹이 조만간 와퍼의 번을 바꾸고 패티에 솔트앤패퍼를 뿌리는 등 새로운 와퍼 출시를 앞두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에 돌입했다는 추측입니다.

 

버거킹 측은 "40년간 운영해온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건 맞다"며 "버거킹이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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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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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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