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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인도네시아은행, 디지털플랫폼 대출로 현지 고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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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5, 2024, 11:03:55

'인도다나'와 협업해 디지털금융서비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플랫폼 대출시장 기반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오는 4월중 인도다나 디지털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도다나 플랫폼에서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1차로 플랫폼에서 신용한도 심사에 이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2차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집니다.


인도다나는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결제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이커머스 시장에서 83만명의 활성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동남아에서 성장중인 선구매 후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크레디보(Kredivo)에 이어 인도다나와 협업해 고객의 금융편의를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 제휴해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개설된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재 35개 영업점을 가동하며 현지화에 빠르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자산 15억4000만달러를 달성해 설립후 5배 이상의 자산성장을 이뤄냈다고 신한은행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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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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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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