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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입지 강화 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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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8, 2024, 11:02:39

동절기공사 적합한 조강 콘크리트 개발 완료
콘크리트 기술로 재난안전신기술 인증 첫 획득
큐포켓 지속적 고도화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조강 콘크리트 개발 및 AI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습니다

 

조강 콘크리트는 일반 시멘트에 비해 빨리 경화하는 특징이 있으며 동절기 공사에 적합한 시멘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생 시 열에너지를 공급해 10℃ 이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5℃ 온도 조건 충족 시 시멘트 수화반응을 가속화시켜 24시간 내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 강도를 조기에 달성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후속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특징도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강 콘크리트는 많은 열원이 필요치 않으므로 가스누출, 질식, 화재 등 안전사고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열원 공급과 무관하게 타설 전 구간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며 비용과 공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주관의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실행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조강형 개량 시멘트와 조강 촉진형 혼화제 및 나노 C-S-H 자극제를 사용한 동절기 건설공사 중 붕괴사고 저감용 콘크리트 기술'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신기술 제2023-27호'로 지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콘크리트 기술로 재난안전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현대건설은 자체 생산, 상용화를 통해 콘크리트의 품질 수준과 공급 지속성을 유지하며 적용 현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스마트 통합검측시스템 큐포켓(Q-Poke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무 효율화와 동시에 품질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큐포켓은 지난 2021년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으며 검측계획 수립부터 하자관리까지 가능한 모바일·웹 시스템으로 개발됐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품질업무 온라인화를 통해 현장 전반의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큐포켓을 통해 다년간 축적한 콘크리트 타설 데이터를 토대로 AI 기반 콘크리트 품질문제예방시스템 '큐콘(Q-CON)'을 개발했으며 ▲콘크리트 품질 서류 검토 자동화 ▲타설 후 재령별 콘크리트 강도 예측 등 고품질 레미콘을 납품․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주자재인 콘크리트의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 및 시스템 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차별화된 원천기술 확보, 관리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건설산업 전반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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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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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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