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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혜자브랜드’ 재출시 1년 만에 누적 28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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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9, 2024, 09:02:47

도시락 매출 51% 신장..“1100억 매출 효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해 2월 재출시한 ‘혜자브랜드’ 누적 판매수량이 출시 1년 만에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GS25가 지난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으며 약 7년 간의 운영 기간 누적 매출은 1조원에 이릅니다. GS25는 단종 7년 만인 지난해 2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선보였고 이후 김밥, 주먹밥, 빵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습니다.

 

혜자브랜드 누적 판매수량 2800만개는 일평균 7만7000여개, 1분당 약 53.3개가 팔린 셈입니다. 이로 인한 직접 매출 효과는 약 1100억원이며, 지난해 도시락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1% 신장했습니다.

 

통계청 기준 지난해 외식물가 상승률은 6%대로 고물가 기조가 여전한 가운데 혜자브랜드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이 주효했다고 GS25 측은 평가했습니다. 또 월드비전 친선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자의 인생 철학과 소외계층에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 스토리, 전국 협력 생산업체와 공동 구매를 통한 원재료 원가 인하 노력 등도 인기 비결로 꼽았습니다.

 

혜자브랜드는 점포 매출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1월 GS25 고객트렌드분석팀의 판매데이터 분석(담배 제외)에 따르면 혜자브랜드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구매 단가는 평균 대비 약 26.3% 높았습니다. 혜자로운 도시락 재구매율은 38.6%로 최상위 수준입니다.

 

현재 주소비층인 20~40대 고객인 GS25는 10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캐쥬얼한 메뉴 개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양호승 GS리테일 FF팀 팀장은 "혜자브랜드는 가성비 있는 먹거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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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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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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