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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서지21, 한주케미칼 경영참여 나선다…“양사 간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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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2, 2024, 08:02:42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엑서지21이 가스소화설비 기업인 한주케미칼 경영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한주케미칼은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올리는 기업으로, 이번 엑서지21의 경영 참여는 양사간 합의 후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주케미칼은 과거 한창이 100%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한창은 무궁화신탁 최대주주의 개인소유기업인 나반홀딩스에 한주케미칼 지분을 100%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창이 과거 엑서지21로부터 양수한 한주케미칼 지분 매매대금을 대위변제해주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나반홀딩스가 해당계약 내용을 지연한 것으로 보인다.

 

엑서지21은 1일 정정공시를 통해 한창에게 일부 대금을 한창 보유의 한주케미칼 보통주 4만5640주를 대물변제 방식으로 지급받고, 나머지 대금을 2025년 3월 31일까지 받는 일정 변경에 합의했다. 한주케미칼 지분의 매수와 관련된 권리는 나반홀딩스가 우선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경영 참여 결정의 배경에 대해 엑서지21 관계자는 "한주케미칼의 높은 기업 가치와 성장성, 그리고 양사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서지21과 한창은 나반홀딩스가 주식양수대금을 지급할 경우 회사 자금 유동성이 개선되며, 특히 엑서지21은 단기간 내에 약 200억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양수대금이 납입 완료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엑서지21과 한창, 한주케미칼은 공동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는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한주케미칼은 국내 가스소화설비 전문기업으로 2006년 국내 유일하게 할론 1301 가스소화설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고 2010년 할론 뱅크 민간사업자로 지정됐다. 이후 HFC-23 할로겐 화합물 소화약제 소화설비 성능시험기술기준 성능인증을 취득 후, 미국 3M사와 친환경 소화약제 노벡-1230(FK-5-1-12 소화약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주케미칼의 주요사업은 노벡-1230(FK-5-1-12 소화약제)계열, 질소 및 할로겐화합물 계열 가스소화설비와 캐비닛형 자동소화장치의 설계와 유통, 할론가스, 가스자동소화장치 및 일반 소화기 유통에 이르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엑서지21 관계자는 "한주케미칼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양사간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경영 참여를 위해 경영진을 구성해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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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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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행복한 삶 도울 웰니스 디자인은?”…삼성생명의 고민 글로벌 결실로

“고객 행복한 삶 도울 웰니스 디자인은?”…삼성생명의 고민 글로벌 결실로

2025.09.22 14:35:0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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