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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아파트 품질 관리”…포스코이앤씨, ‘드론 활용’ AI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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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3, 2024, 14:01:46

AI 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 기술 개발
공동주택 비롯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빈틈없는 아파트 외벽 품질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AI 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을 적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POS-VISION'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 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 변화, 오탐지 요소 제거 등을 바탕으로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입니다.

 

특히, 균열 폭 0.3mm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하자 발생 시 적기에 보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 따르면, 폭 0.3mm 이상 균열 시 하자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동주택을 비롯해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도 POS-VISION을 적용하며 신속히 보수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 기술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대하는 외벽 품질 하자로 인한 누수, 철근노출 등의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고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POS-VISION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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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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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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