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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6일간 선박 25척 수주…총 2.8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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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0, 2024, 18:01:30

VLAC 2척·PC선 15척·LNG선 2척·VLGC 6척 건조계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연초부터 6일간 총 2조8218억원 규모의 선박 25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0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됩니다. 계약 금액은 총 3173억 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원 규모의 중형 PC(Product Carrier)선 1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총 계약 금액은 1조 2588억원으로, 6척 모두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올린 바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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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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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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