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2024년 1월 1일 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속 성장 실현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단행했습니다.
우선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승진 인사를 통해 고보미 미래전략팀 신임 상무, 박동명 ES사업본부 테네시공장 신임 상무, 우재훈 ES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 상무보를 신임 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수일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학주 품질본부장, 김현철 중국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또,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 등도 임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수일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공헌하며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등을 통해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을 이뤄내는데도 공을 세웠습니다.
김학주 부사장은 품질본부장을 맡으며 ‘EV Quality No. 1’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감성 품질 향상 및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및 전기차 브랜드를 만족시키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김현철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또, 현지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아이온’ 론칭 등을 통해 회사의 세일즈 성장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2024년 정기 인사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혁신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