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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전셋값 ‘들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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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8, 2023, 08:11:22

직방,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통계 발표
전국 입주 예정물량 30만6403가구..올해보다 4.6%↓
수도권서 감소 예상..서울 인천서 올해 대비 큰 폭 줄어
12월 전국 입주물량은 2만2196가구..전년 동월비 7.6% 감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 수도권 '집들이' 물량이 올해 대비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의 경우 30만6403가구로 올해 물량인 32만1218가구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은 14만0737가구로 올해(17만2297가구) 대비 18% 줄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방은 16만5666가구로 올해(14만8921가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대조세를 이룬 가운데 전년 대비 물량이 줄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아파트와 인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전년 대비 각각 62.7%, 39.6% 감소한 것이 전체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의 내년 입주예정물량은 1만1376가구, 인천은 2만568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10만3497가구로 올해(9만9021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은 대구(2만3403가구)와 경북(2만2960가구)에서 많은 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충남(2만1504가구), 경남(1만8765가구), 부산(1만4376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울산(3873가구), 제주(418가구)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올해 연말인 12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2만2196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동월 수치인 2만4028가구 대비로는 7.6% 감소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이 전무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7518가구의 물량이 집들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울은 지난 5월 이후, 인천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입주물량 '0'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방은 1만4678가구가 입주하며 전월(1만4919세대)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부족, 신축 희소성 등이 반영되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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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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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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