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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고려대와 손잡고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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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3, 2023, 17:11:13

‘SK 글로벌 스콜라십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SK하이닉스·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 C&C 참여
루마니아·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 대상 교육 기회 제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그룹 계열사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SK 글로벌 스콜라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 SK㈜ C&C(사장 윤풍영)는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SK 글로벌 스콜라십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체결로 고려대와 SK 계열사는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고려대는 2024년 9월부터 4년동안 매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 20명에게 반도체, IT·AI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합니다.

 

SK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비용 및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진행을 위해 왕복항공료와 매월 생활비 등을 후원합니다.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SK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와 교류가 적은 동유럽 국가 학생들에게 첨단분야 석사과정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동유럽과 학생교류 외에도 연구협력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첨단 산업에 관심이 높은 동유럽권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AI 관련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SK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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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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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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