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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브랜드가치 204억달러…글로벌 순위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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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1, 2023, 15:11:22

인터브랜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가치 발표
전년 대비 순위 3계단 상승..가치는 18%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4억달러를 기록하며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습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04억달러로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순위의 경우 3계단 올랐으며 브랜드 가치는 18%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브랜드 순위는 84위, 브랜드 가치는 3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05년과 올해 만을 놓고 비교할 경우 순위는 52계단, 가치는 169억달러가 증가했습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친환경 상품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 등 인류의 핵심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를 브랜드 비전으로 정하고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 제공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의 정신과 디자인을 이은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전동화로 전환하는 시기에 국내 인본주의 기반의 브랜드 혁신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인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로 아이오닉 6가 선정되며,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0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 선언 이후에는 글로벌 정상급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전동화, 자율주행, SDV, UAM, 로보틱스 등 이동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혁신 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은 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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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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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2025.05.30 11:32: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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