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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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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8, 2023, 11:11:21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자회사 가치 제고·경영자문·신사업 발굴 업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합니다.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완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에 속도를 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그룹 측에 따르면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도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맡게 된 장호진 사장 역시 현대백화점과 한섬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 업무를 계속 수행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유통·패션·식품·리빙 등 기존 사업을 미래 성장형 산업으로 변화시키고 그룹의 성장 방향성에 부합하는 신수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속 성장을 선도해 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배구조를 완성했습니다.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도 현물출자에 참여해 지주회사 지분 38%와 28%를 각각 보유했습니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가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순수 지주회사입니다. 유통, 패션, 식품, 리빙 및 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국내 기준)를 편입했습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주요 업무는 그룹 내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와 각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재무·투자·사업개발 등 경영자문과 업무지원이 될 전망입니다. 그룹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를 맡으며 중장기적으로 신사업 발굴 등 인수·합병(M&A)도 추진합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산(별도기준)은 약 1조5000억원입니다. 조직은 3실(경영전략·홍보·DT추진), 3담당(미래성장전략·사업개발·재무전략), 11팀(재무전략·재경기획·투자기획·투자관리·법무기획·사업개발·경영개선·인사기획·홍보·DT전략)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체제 구축으로 경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비전 2030' 달성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의 보유 자원을 각 계열사에 효율적으로 배분해 그룹 전체의 경영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시키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상승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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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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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2025.08.14 14:59: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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