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65420]는 스마트무인매장에 '네이버 출입증'을 통한 네이버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자동결제'는 매장 앞 출입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을 스캔해 입장한 후 구매하려는 물품을 들고 나오면 등록된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스마트점포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업무협약(MOU)의 일환입니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 결제수단 등록을 거쳐야 하며, 등록 후에는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를 제휴한 스마트무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CU의 스마트무인매장에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측은 "스마트무인매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무인 매장뿐만 아니라 행사, 호텔, 기업 등 기존 출입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영역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 가능한 무인매장은 전국 3700여개로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으며, 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브랜드 4곳의 무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1784 사옥에 방문하는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통해 회의실에 출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 리더는 "네이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