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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우크라 재건 위한 생필품 기부…“물류∙유통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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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23, 09:10:5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보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생필품 기부를 확정하고 사업화를 위한 유통과 물류 등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보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돈바스 재건개발청(이하 DRADA)와 협력해 오는 11월에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을 위한 생필품 기부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향후 사업화를 위해 국보 회사명으로 진행되며 A사 등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물류, 유통 분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기부, 사업 등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DRADA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전쟁 난민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비정부 조직이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유통을 책임질 회사에 대해 DRADA가 조사하고 있고 확정 후 국보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보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지역 난민들을 위한 MOU를 체결해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7월에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City) 4.0, 유라이사 경제인연합회 등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재건사업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국보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국내 주요 언론사가 참석한 우크라이나 스마트 시티 재건 관련 컨퍼런스에도 꾸준히 참석하면서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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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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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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