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과 두 대학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창업 기업을 위한 산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등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연계 투자 기관인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사업화를 통해 창업 기업을 육성 중에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는 학생창업부문 대학평가 1위, 창업 교육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대학 첫 기술지주회사(TIPS운용사)를 통해 혁신 창업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 및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성균관대, 한양대에 현장 지원을 통한 실증 환경 및 현업 전문가 멘토링,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현대건설에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전문 멘토단 및 기술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 한양대의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술을 선제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적극적 산학협력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건설업계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운영하며 우수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하며 유수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등 스타트업 동반성장의 토대를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