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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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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1, 2023, 18:09:06

현대지에프홀딩스, 자사주 649만주 소각 결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649만5431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물출자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11월 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뒤 12월 12일 소각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이에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분할 전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월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사주를 분할 이후 1년 내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섭니다.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증권타워에서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IR 행사인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합니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IR 행사에는 신영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0여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직접 나와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경영상황 및 성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각 상장사의 투자 정보와 경영전략, 주주환원 계획 등을 시장에 공유하고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저평가돼 있는 각 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배당 확대와 무상증자 등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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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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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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