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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6개 분야 26개 직무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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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8, 2023, 09:08:37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접수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26개 직무에서 진행됩니다.

 

공통 지원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합니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 직무 등의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채용 기간 동안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잡페어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립니다.

 

잡페어에서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의 형태로 ▲현대차 구성원의 일과 성장,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팝업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며 '프로젝트 코드'를 주제로 하나의 신차를 개발해 완성하기까지 현대차 구성원의 노력과 성장 발자취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현대차의 다양한 직무와 밸류체인을 이해하고 입사 후 성장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직자와 직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리버스 인터뷰' ▲현대차 구성원의 성장 스토리를 듣는 '팀 현대 토크' 등으로 꾸며집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시공간 제약없이 현직자와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에서 진행합니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 또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HR 상담 공간'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 3일까지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도입한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별(3, 6, 9, 12월) 1일마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원자 관점을 고려해 채용 과정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채용 콘텐츠를 만들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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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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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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