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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 2023’서 50개 부문 수상…LG전자 13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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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4, 2023, 14:08:24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 주관 행사
삼성전자 은상 1개, 동상 3개 포함 50개 부문서 수상
LG전자 동상 1개 포함 총 13개 부문서 수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은상 1개, 동상 3개, 업상(파이널리스트) 46개로 총 50개의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LG전자는 총 13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합니다.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전·TV·스마트폰 등 제품부터 UX·서비스 등에서 수상을 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48개, 2022년에는 42개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의류를 관리하는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의류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정수기, 세탁기·건조기, 로봇청소기 등의 비스포크 가전은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정수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 디자인으로 제품 중간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작동시키는 조작부가 위치해있습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디자인이 특징이며, 사물 인식과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접근성 UX 등 46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습니다. ▲인피니티 스크린을 탑재한 'Neo QLED TV' ▲햇빛이나 실내 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는 리모컨 '솔라셀 리모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슬림 메탈 디자인의 노트북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외에도 ▲청각 장애·난청 사용자가 손 모양 인식을 기반으로 TV 화면과 자막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UX'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을 활용한 체험형 가상공간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등의 UX가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동상 포함 13개 수상

 

LG전자[066570]는 IDEA 2023에서 동상 한 개를 포함 총 13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테이블로도 활용 할 수 있는 공기 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앞서 올해 열린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습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흡수하며, 위쪽 테이블은 원형과 트랙형 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하단엔 무드 조명, 테이블 상단에 무선충전기술이 적용됐습니다.

 

LG전자는 이 외에 ▲인테리어 효과를 가미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렉스' ▲100kW(급속) 전기차(EV) 충전기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12개의 본상을 받았습니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는 "이번 IDEA 수상 성과는 고객경험 중심의 기술력과 심미성의 시너지에 기인한 결과"라며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과 공감 형성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해 완성도를 지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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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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