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 산업

한국프리시전웍스, 대전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URL복사

Thursday, August 17, 2023, 16:08:55

테라웍스와 대전 한국엔지니어링랩에 설립
커프·타이어 몰드 신제품 개발 및 양산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000240]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3D프린팅 전문기업 테라웍스와 대전 한국엔지니어링랩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따르면,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약 200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3D프린팅 설비를 포함한 다양한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술센터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설비 설계와 제작, 후처리 등 생산 공정을 담당합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신규 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정밀 타이어 금형 부품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타이어 몰드(제작틀) 신제품 개발 및 양산을 통해 국내 금형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3D프린팅 커프는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생산 과정에 적용 시 저소음, 우수한 그립력과 핸들링 등 제품별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국프리시전웍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3D프린팅 몰드는 기존 몰드 대비 타이어 제작 공정을 크게 단축시키며, 다분할 퍼즐몰드에 적용할 경우 타이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프리시전웍스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이어 나가며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