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광복절을 맞아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모두의 행동'은 미션 참여 후 인증하거나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광복절 의미를 다시 기억하기 위해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입니다. '815런 인증'은 8월 한달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여자는 목표 킬로 수를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두 번째 미션은 '태극기 달기 인증'입니다. 집이나 오피스 등의 공간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한 후 인증 사진을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각각의 행동 미션에 참여 시,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을 기부합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시작 후 현재까지 약 5만9000건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 캠페인도 운영중입니다. 이달 31일까지 조성된 모금액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하며 모금함에 직접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금함에는 현재 8700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참중입니다. 카카오는 모두의행동 기부금과 815런 참여자들의 기부금 등을 포함하여 모금액이 4억7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행동이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취지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