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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인사제도 개편…구성원 호칭 ‘매니저’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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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4, 2023, 09:07:02

‘영 탤런트 프로그램’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대표 오규식·김상균)는 기존 연공서열 중심 인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사제도를 수립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LF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개편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연공제 직급을 폐지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일반 직원의 직급(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을 없애고 직책자를 제외한 직원의 직위와 호칭을 매니저로 단일화합니다. 

 

디지털 지식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패션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자 ‘영 탤런트 프로그램’ 제도도 도입합니다. 전통적인 경영관리 교육 중심의 사내 MBA를 발전시켜 디지털 기술 활용과 문제 해결과 관련된 토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수별로 운영되는 참여자들은 약 10주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분석 등 IT와 연관된 전문가 교육과 함께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평가회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우수팀은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LF 인사담당자는 "LF는 경력,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발의할 수 있고 업무 전체를 리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한 성과를 인정 받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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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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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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