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오는 22일까지 육아·용품 대전 ‘쑥쑥데이’를 열고 육아 필수템부터 어린이집 등원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새 학기에 맞춰 막바지로 아이들의 등원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어린이집 생활에 있어 필요한 유식기, 스푼식기, 구강용품, 낮잠이불, 물티슈 기저귀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LF 보리보리는 행사 기간 등원 준비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7%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추가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25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식품·분유 ▲이유식 ▲출산용품 ▲육아생활 ▲장난감·도서 등 카테고리 별로 다양한 육아 제품을 할인합니다. 원데이 특가 행사도 운영하며 20일에는 ‘태양생활건강’, ‘네이쳐러브메레’ 21일에는 ‘락앤락’, ‘마이크로킥보드’, 22일에는 ‘오아’, ‘두두스토리’의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이번 ‘쑥쑥데이’는 3월을 앞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일꼬르소’는 2024년 S/S(봄/여름) 시즌을 맞아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즈노’와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상품들로 선보입니다. 윈드브레이커, 카고 팬츠, 데님 자켓, 데님 반바지 등 캐주얼과 워크웨어 스타일 아이템 7종으로 구성됐으며 미즈노와 일꼬르소의 로고를 제품 곳곳에 포인트 요소로 활용헀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인시전 디태처블 윈드브레이커’는 오버핏 디자인과 거친 질감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절개 라인을 살려 마감한 게 특징입니다. ‘베이스볼 라이크 데님 재킷’은 와이드핏 사이즈와 전체적으로 워싱 가공된 데님소재를 사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베이스볼 라이크 데님’과 셋업 스타일링이 가능한 ‘카고 포켓 워시드 데님 반바지’와 워시드 후드 티셔츠 등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꼬르소와 미즈노가 함께한 24년 SS시즌 컬렉션은 일꼬르소 공식 홈페이지와 LF몰,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LF 일꼬르소 팀장은 "작년 첫 협업에서의 좋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기획하게 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의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은 경기도 수원에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점 5층 스포츠, 영캐주얼 구역에 위치한 챔피온 매장은 리버스위브존, 베이직존, 우먼스존 등 챔피온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글로벌 지역마다 문화와 체형의 차이를 고려한 ASIA라인, US라인, EU라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매장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와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힙한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포토존도 마련했습니다. 챔피온은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을 통해 수원 상권의 주요 소비층인 40대 이하 젊은 가족 단위 고객과 20대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챔피온 키링, 1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챔피온 ‘3-PACK 양말’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챔피온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점은 젊은 고객층이 주로 찾는 상권으로 챔피온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챔피온의 브랜드 가치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 청룡에게 물어보세용’ 무료 신년운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LF 하프클럽 회원이라면 1월 한 달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총 세 번의 출석 도장을 적립한 후 무료로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달 신규 가입한 회원이거나 VIP 등급 이상 회원은 인증 없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LF 하프클럽은 올해 처음으로 회원 가입한 고객에게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가입 이력은 있지만 오랜만에 LF 하프클럽을 찾은 회원이라면, 휴면 계정을 다시 활성화하고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상욱 LF 하프클럽 이사는 "고객분들의 진심 어린 사랑과 성원으로 하프클럽이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분들께 값진 한 해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김상균)는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을 올해의 화두로 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규식 부회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 시무식에서 "올해는 고금리 지속 등 불투명한 경제상황과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에 두고 브랜드의 변화 시도, 차별화된 제품 혁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브랜드 별로 다양한 고객 소통,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활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헤지스는 신규 고객층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에 지속 진출했습니다. 닥스는 수년간의 브랜드 리뉴얼을 거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고,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핵심 상품을 통해 미래 성장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외 던스트, 아떼 뷰티 등 회사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한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빠투, 막스마라, 바버, 킨 등 수입브랜드들도 시장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브랜드 헤지스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함께 음료 5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헤지스 아이코닉’과 ‘헤지스 트위드’ 컬렉션을 활용해 음료로 선보였습니다. ‘헤지스 아이코닉 워터’ 3종은 ‘히어로’, ‘해피’, ‘헬시’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됩니다. 히어로는 열대 과일맛을 구현했고 해피는 복숭아 향과 콜라겐을 함유했습니다. 헬시는 오렌지 향과 아미노산, BCAA(가지사슬 아미노산)가 들어있습니다. 각 음료의 라벨 디자인은 헤지스 아이코닉 컬렉션의 컬러감과 패턴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히어로는 파랑과 노란 색상, 해피는 핑크와 파랑 컬러의 조합입니다. 헬시는 노랑과 블루 컬러의 조합이 특징입니다. ‘헤지스 트위드 커피’ 2종은 ‘아메리카노’와 ‘라떼’로 선보입니다. 브라질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했습니다. 협업 제품은 전국 CU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또 헤지스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 ‘헤지스닷컴’에서 이벤트를 열고 선착순 200명에게 아이코닉 워터 쿠폰을 증정합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CU와 함께한 이번 이색 협업은 헤지스가 제공하는 감성을 디자인과 맛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은 오는 29일까지 17만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 ‘세일절’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56개 대표 브랜드의 모든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정오와 자정 최대 12% 추가 할인되는 5종의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제공합니다. 이달 신규 회원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한 번 더 증정합니다. 하프페이,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 시 총 1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날 자정부터는 12시간 간격으로 ‘타임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타미힐피거 패딩, 헤지스 다운자켓 등 FW 시즌을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과 골프채, 온열매트 등 고가 상품까지 총 70개 아이템을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LF 하프클럽이 추천하는 56개 ‘스포트라이트 브랜드’를 일자별로 소개하며 이너, 아우터, 슈즈 등 겨울에 필요한 상품을 ‘하이라이트 아이템’으로 구성해 선보입니다. 스포트라이트 브랜드 코너에서는 뉴발란스, 코오롱스포츠, 아디다스, JJ지고트, 올리브데올리브 등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품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프로모션 페이지 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오는 20일까지 육아용품대전 ‘쑥쑥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쑥쑥데이는 LF 보리보리가 매월 개최하는 육아용품 할인 행사입니다. 패션 아이템부터 식품, 리빙, 도서, 완구 등 비패션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일명 ‘텐포켓’이라 불리는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을 비롯한 소비자들 중 아이에게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각각 5%, 8% 추가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 2장을 증정합니다. 매일 자정 선착순 타임특가 행사가 운영됩니다. 루솔 ‘진한 배도라지즙 선물박스’,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전래·명작 60권 세트’ 등 제품을 할인가로 준비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상품 외관에 미세 손상이 있는 제품 중 음용과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운영됩니다. 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빠른 성장 속도와 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낄 소비자들을 위해 행사를 구성했다"며 "평소 가격이나 구성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인 제품이 있다면 이 기회에 좋은 혜택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뚜까따(TUKATA)’와 협업해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모티브한 캐릭터 키링을 만들고 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일상에서 홀대 받는 생명체, 사물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인형, 굿즈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브랜드 뚜까따와 헤지스가 함께 기획했습니다. 두 브랜드는 입양률이 낮고 쉽게 유기되는 검정색 털을 가진 강아지들을 위한 날인 10월 1일 세계 검정 강아지의날에 맞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취지를 알리고자 검정 강아지 ‘탄숙이’ 캐릭터 키링을 제작했습니다. 검정 강아지에 ‘h’ 마크가 담긴 하트목걸이를 한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헤지스 상품 중 미리 선정된 검정색 계통의 의류를 구매하고 헤지스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탄숙이 키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같은 기간 헤지스 앱 신규 가입자에게는 헤지스 상품을 최대 15% 할인하는 쿠폰도 증정합니다. LF 헤지스닷컴 관계자는 "탄숙이 키링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검정 강아지의날의 의미를 국내 소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아울렛 하프클럽은 인기 브랜드의 신규 입점을 기념해 ‘브랜드 뉴 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LF 하프클럽은 약 16만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올해는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는 신규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브랜드 뉴 데이 기획전은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LF 하프클럽은 행사 기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발급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웬스데이딜라잇, 아이더세이프티, 플랙, 피디오클래식, 지니킴 등 5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성 어패럴, 하이엔드 워크웨어, 유니섹스 캐주얼, 골프웨어,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윈드브레이크, 원피스, 팬츠 등의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김상욱 LF 하프클럽 이사는 "LF 하프클럽은 세분화되는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