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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회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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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5, 2023, 17:07:57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 핵심 자율주행 기술 적용
다양한 도로·교통환경서 실증 통해 기술 고도화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습니다.

 

로보셔틀은 로봇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순환 운행합니다. 시범 서비스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회 직원 및 방문객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국회 첫 자율주행 로보셔틀 차량 도입을 통해 국회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첨단 자율주행 기술 체험 기회와 향상된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로·교통 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TAP!'(탭)을 접목해 승객이 앱을 통해 승·하차 장소를 입력하면 실시간 차량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을 안내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해소 및 제도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핵심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도로에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있는 등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하기에 쉽지 않은 환경인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구성원들이 자율주행차를 이용한다면 우리 자율주행차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화 현대차 사장은 "국회에 도입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최적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포티투닷과의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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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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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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