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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인구 700만 시대…캠핑족 취향 저격하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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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8, 2023, 10:06:21

MZ 사이 먹고 마시는 캠핑 뜻하는 ‘먹핑’ 인기
정식품·풀무원식품·하림·삼양식품 신제품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일 이어지는 화창한 날씨에 캠핑, 여행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MZ세대 사이에서는 먹고 마시는 캠핑을 뜻하는 ‘먹핑’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어디서든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이 잇달아 시장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캠핑에서는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간단하게 조리 가능하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은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습니다.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여름철 콩국수를 만들거나 콩깨면 등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 겨울무와 국산 대파, 마늘을 우린 동치미 국물로 차갑게 즐기는 다양한 냉요리에 적합합니다.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라면에 ‘시원한 채소육수’를 더하면 이색적인 냉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모두 멸균팩에 담겨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챙기기에 편리합니다.


김치도 요리법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풀무원식품은 ‘요리용 김치’ 2종(찌개용 김치·볶음밥용 김치)을 선보였습니다. 요리용 김치는 풀무원의 발효 노하우가 담긴 ‘톡톡김치’ 베이스에 육수나 비법 소스를 더해 요리 재료로서 활용도를 높인 RTC(간단히 조리 후 섭취하는 음식) 제품입니다. 

 

김치를 각종 요리에 적합한 숙성도와 사이즈를 갖춘 제품으로 기획했습니다. 찌개용 김치는 숙성된 김치를 썰어 담고 양념에 사골 육수를 넣었습니다. 볶음밥용 김치는 김치 식감은 유지하면서 볶음밥에 맞는 크기로 썰어 파기름을 낸 양념으로 버무렸습니다.


하림은 태국, 홍콩 등 현지의 인기 라이스 요리를 반영해 더미식 요리밥 3종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더미식셰프팀이 개발한 프롬더스크래치 비법 레시피가 적용됐습니다. 태국 파인애플 볶음밥인 '더미식 카오팟쌉빠롯'은 파인애플과 새우에 커리향으로 태국의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태국 게살볶음밥 '더미식 카오팟뿌'는 안남미 식감의 밥에 국내산 붉은 대게의 다리통살과 몸살을 피시소스와 함께 볶았습니다. '더미식 주러우차오판'은 홍콩의 돼지고기 볶음밥으로 안남미 밥알과 천연 향신료 팔각으로 구성했습니다. 냉동 보관 제품으로 프라이팬,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됩니다.

 
삼양식품은 쿠티크 브랜드의 신제품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를 내놨습니다. 신제품은 크림소스에 트러플 원료를 더해 크림 파스타 맛을 낸 제품입니다. 액상 소스와 함께 분말스프를 별도 구성해 트러플크림소스의 맛과 향을 강화했고 브로콜리와 양송이 후레이크로 식감을 더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쿠티크만의 차별화된 삶은 건면을 사용해 실제 파스타와 유사한 부드러운 식감에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한 용기면 제품"이라며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파스타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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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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