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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국제대회 우승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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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4, 2023, 17:06:46

‘2023 한국 12시 몬자’ GT4 클래스 3라운드 1위 차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 대회인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의 3라운드 경기 '2023 한국 12시 몬자' GT4 클래스에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 중인 24시 시리즈는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로 진행됩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으로 진행하는 GT4 클래스에 참가했습니다. 3라운드의 경우 하루 여섯 시간씩 이틀간 총 12시간의 레이스를 펼쳐, 정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랩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양태근, 노동기 선수는 완벽한 호흡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 1∙2차 레이스에서 연속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디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몬자 서킷의 경우 총 길이 5.793km로 직선 구간과 11개의 코너링 구간으로 구성된 F1에서 가장 빠른 서킷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레이싱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누적 포인트 104점으로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1위 팀과는 단 4점 차의 초접전 상황으로 오는 7월과 9월 각각 개최되는 '12시 에스토릴'과 시즌 최종전 '24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목표로 질주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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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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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2025.04.30 18:12: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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