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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생활경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MZ 헬스케어’ 매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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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6, 2023, 10:05:39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 20억원 투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더현대 서울에 건강기능식품을 MZ세대 고객에게 제안해 주는 맞춤형 ‘헬스케어 스토어(가칭 핏타민 랩)’를 선보입니다.
 
새롭게 선보일 헬스케어 매장은 단순 건기식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설문과 약사의 건강 상담을 통해 필요 영양성분을 추천해줍니다. 고객 개인별로 맞춤 조제된 건기식 일체를 1회분씩 소분해 판매할 예정이며, 월 단위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헬스케어 스토어의 등장 배경은 최근 2030 고객을 중심으로 ‘셀프메디케이션 문화’와 함께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 수요가 확산하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한 카드사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고객 중 60% 이상이 건기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스타트업 나이스웨더와 스미스앤레더에 투자를 진행해 MZ 고객 유입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두 브랜드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2030세대로, 매달 4만명 이상의 2030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은 현대백화점에서 구매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스타트업은 영업망 확대 등을 진행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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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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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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