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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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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0, 2023, 16:05:26

온넷시스템즈코리아와 협업 진행
브라우저 종류, OS 상관없이 암호화된 영상 재생 가능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스트리밍 솔루션 전문업체 '온넷시스템즈코리아'와 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술인 '웹 기반 영상 표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웹 기반 영상 표시 장치 및 방법'은 웹 3D 가상공간에 암호화된 영상을 표시하는 기술로, 3D 메타버스에서 재생되는 영상 미디어의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합니다. 크롬, 사파리, 엣지, 카카오인앱 브라우저 등 웹 3D 가상공간에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3D 가상공간에서 재생되는 영상 미디어의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에 공백이 있었다"면서 "웹 기반의 메타버스에서 콘텐츠 제작사의 IP가 있거나 영상 보안이 필요한 콘텐츠까지 제공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웹 기반 영상 표시 장치 및 방법'은 ▲DRM 방식으로 암호화된 영상 파일 실시간 다운로드 ▲암호화된 영상 해독 위해 라이선스 서버로 키 요청 ▲제공받은 키로 암호화된 영상 해독 ▲해독된 영상을 재생가능하도록 가공 ▲디코딩된 영상을 웹 브라우저 내 메타버스 화면에 표시 등의 단계를 거칩니다.

 

'웹 기반 영상 표시 장치 및 방법'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한 멀티 DRM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디바이스의 운용체제나 이용하는 브라우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업계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웹 기반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시청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도 AI를 융합한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 관련 연구와 개발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개발랩장은 "웹 기반 3D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원활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최신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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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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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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