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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노르웨이 DNV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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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7, 2023, 10:04:30

DNV 해상풍력 발전 노하우 제공받을 예정
해상풍력 협력 모범 사례 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지난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 DNV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경우 최근 EU(유럽연합)의 205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유럽 그린딜 정책이 본격화되며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에 따르면, 세계 해상풍력 발전의 누적 용량은 2020년을 기준으로 35GW(기가와트)로 원자력 발전 약 24기 규모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228GW, 2050년까지는 약 1000GW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전력공급 방안 중 하나로 풍력발전에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포스코그룹의 경우 미래 사회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인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네스 바레이드 DNV 디지털솔루션 총괄책임자는 "DNV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 해상풍력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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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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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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