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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중국서 전기차 18만대 판매 목표…EV5 콘셉트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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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8, 2023, 14:04:57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 참가..전기차 비전 제시
“중국서 2030년 45만대 판매..전기차 비중 40% 목표”
2027년까지 전동화 라인업 총 6종 구축..지속적 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오는 2030년 중국 시장에서 총 판매량 목표치를 45만대로,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를 18만대로 잡았습니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전동화 체계 구축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강력한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중국서 오는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에는 중국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를 론칭하고 내년에는 기아의 플래그립 전동화 SUV 모델인 EV9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5년에는 엔트리급 SUV, 2026년은 프리미엄 세단, 2027년은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아는 전기차 모델 개발에 더욱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과 협업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 충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확장도 추진합니다.

 

발표 이후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9,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 등 자사 주요 EV 라인업을 현장서 공개했습니다. 준중형 SUV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기아는 2025㎡(약 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EV차가 전시된 '전동화 존'과 다양한 주력 모델이 집결한 '양산차 존'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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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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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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