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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엔백,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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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1, 2023, 09:04:56

재질 등 따라 폐기물 선별하는 ‘AI기술’ 적용 검토
재활용 체계 개선·자원순환율 향상 기여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하고 편리한 처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1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글로벌 환경설비 기업인 엔백과 모든 분야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기존 자동집하시스템에 재활용 폐기물까지 투입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동집하시스템은 공동주택 가구 또는 층별로 설치된 투입구에 폐기물을 넣을 경우 진공 흡입을 통해 관로를 타고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모아주는 장치입니다. 사용자는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으며, 정해진 집하 장소에서 폐기물을 수거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 시 무인 로봇이 자동으로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폐기물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술은 재활용 폐기물 선별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가능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별된 폐기물은 재활용 센터로 이동 가능토록 운송 플랫폼과 연계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개발을 통해 양사는 아파트,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건축물 전반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체계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입주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담은 주거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는 "생활 폐기물 전 분야에 걸친 자동집하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초석을 다져 갈 것"이라며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토대로 효율적 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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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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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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