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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EV9’ 실물 첫 선…출시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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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0, 2023, 15:03:05

일반 모델과 GT-Line 모델 2종 선봬
“혁신성·공간성 갖춘 플래그십 SUV 될 것” 자신
부처인증 완료 2분기 예상..사전예약 2분기 목표

 

(고양)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기 SUV로 올해 출시할 예정인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The Kia EV9'의 실차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EV9은 일반 모델과 함께 상급 트림인 GT-Line 모델 2종입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자 대형 전기 SUV로 출시되는 차량입니다. 각지면서도 매끄러운 라인, 다채로운 조명 등이 도입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통 SUV 느낌과 미래지향적 차량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래그십에 맞는 뛰어난 주행 성능 구현을 위해 99.8kWh급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주행 가능거리 500km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충전 속도 또한 절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편의성과 안전성도 크게 신경썼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세 개의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SBW)도 탑재해 컨트롤 편의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고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등을 통해 안전성을 정상급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GT-line 모델에는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 시스템(HDP)인 자율주행 레벨3를 탑재해 플래그십 SUV에 맞는 상품성을 구현했습니다.

 

기아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는 카림 하비브 기아 부사장은 "지난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효린 기아 제품UX기획 상무는 "편리한 주차 기능, 다양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능동적인 컨트롤 등으로 운전의 안전성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사람 중심의 미래'를 만듬으로써 사용자의 이동 경험을 변환시켜 나아갈 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열 기아 국내 마케팅팀 상무는 "EV9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상품성까지 완벽하게 갖춰 기아 전동화 대전환에 방점을 찍는 차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 주요 부처 인증 완료에 대한 목표 시점을 2분기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EV9의 사전계약도 2분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해 전동화 전환에 대한 의지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기아의 첫 전기차인 'EV6'의 전용 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과 GT-line, GT 모델을 공개하며, 니로존에서는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및 업무용 차량을 각 1대씩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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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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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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