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창업도약기(설립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교보생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 '2023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보험업권 최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정부사업화지원금 제공, 대기업 보유 사업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도모합니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에 든든한 파트너십과 지원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아 '든든'으로 프로그램 제목을 정하고 ▲보험·금융솔루션(종합자산관리·마이데이터·오픈뱅킹 등)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기타(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 높은 15개사 내외를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평균 1억2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전문가 멘토링과 광화문 사옥 입주공간, 협업모델 발굴 및 공동사업화, 전략투자, 사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보생명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든든'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 up)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에 더 많은 기회와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보문고 등 교보생명그룹과 협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