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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안전·품질 향상 총력…‘자기규율 예방체계’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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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2, 2023, 12:03:19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 개최
재해예방 및 품질향상 위한 목표·추진사항 강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재해 예방과 품질 향상을 위한 올해 목표 및 추진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28일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주요 목표 및 중점 추진사항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안전보건 목표는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안전성 확보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 구축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품질 문화 확산 등 4가지를 큰 틀로 제시됐습니다. 추진사항은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우선 작업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변경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 회의 등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추락, 낙하, 협착, 붕괴 등 고위험재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가설구조물의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전 구조안전성 검토 프로세스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고위험 및 고난도 가설공종에 대한 선제적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의 경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통합안전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안전 장비 확대를 골자로 추진합니다. HDC SAFETY-I 아카데미 2기 운영 및 안전과 품질과 관련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활동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품질 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해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품질 실명제 프로세스 정립을 위해 일반 체크리스트 270여개 가운데 중요도 조사와 직원 설문을 통한 핵심 리스트 29개를 선정해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 현장에서 핵심 체크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주요 구조부에 대해서는 100% 필수 점검을 시행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올해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거듭나야 한다"며 "안전·품질 경영에 대한 결의가 재해예방과 최고의 품질이란 결과로 맺어지길 바라며 경영진과 모든 임직원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안전과 품질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안전·품질 경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포식에서는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제29기 안전 품질위원회 출범과 인증식 수여도 진행됐습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안전과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장과 직원,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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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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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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