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사업비 6084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819가구 규모의 대단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0%의 지분율을 갖고 수주전에 나섰으며, 올해 첫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업지는 교통 및 주요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주변으로 부산 1호선 사하역과 괴정역이 자리하며, 김해 및 창원지역 접근성도 갖췄습니다. 초중고 등 학교시설도 인접하며 대형마트, 아울렛매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추후 사업지 주변서 계획된 다양한 정비사업 및 인프라사업이 완료될 경우 주거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마수걸이 수주를 교두보 삼아 올해 도시정비사업 경쟁우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5207억원의 수주고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