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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올해 도시정비 ‘1조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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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6, 2022, 10:12:03

총 13건·1.4조 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
‘하늘채’ 단일 브랜드로 승부해 성과 거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2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총 13건·1조4004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도시정비 실적을 올렸습니다. 사업별로 볼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 8건(5057억원), 재개발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입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경쟁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 속에서 '하늘채' 단일 브랜드로만 승부해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강북구 번동 1~5구역을 연달아 수주한데 이어 올해 번동6구역도 수주하며 1300가구 이상 규모의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단군 이래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꼽히는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정비사업을 수주한 것도 '1조 클럽' 입성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해당 리모델링은 사업비만 2조3600억원에 달해 국내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꼽혔으며, 코오롱글로벌은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슷한 도급순위 건설사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아래 실적을 거둔 데 반해 당사는 올해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서울 및 수도권 지속 수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 또한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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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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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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