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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131억원 규모 플랜트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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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5, 2022, 14:12:18

누적 수주액 2000억원 달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자크리-DL 합작법인(Zachry-DL Joint Venture)과 131억원 규모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세원이앤씨의 플랜트 기기는 미국 USGC 2단계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3분기에만 750억원 규모 플랜트 수주액을 확보한 세원이앤씨는 4분기에도 국내외 플랜트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세원이앤씨는 연속촉매재생반응기(CCR 리액터)와 유동접촉분해반응기(FCC리액터) 등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화학 플랜트기기 수출을 위해 미국기계학회(ASME) 인증, 국제품질보증시스템인 ‘ISO9001(화학 공정 관련 기기부문)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기존사업이 기술력과 노하우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원이앤씨는 최근 2차전지 분리막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차전지 분리막 장비 분야 강자로 알려진 프랑스 에솝(ESOPP) 한국지사와 컨소시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원이앤씨는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 에솝컨소시엄 프로젝트에 2차전지 분리막 장비 생산과 2차전지 분리막 공장 플랜트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사업이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세원이앤씨는 미래 성장을 위해 신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2차전지 사업은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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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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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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