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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미국 현지 2차전지 소재 생산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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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22, 16:11:11

미국 조지아 공장 2024년 밀까지 총 14만톤 생산 캐파 구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켐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NMP(양극재 바인더 용매) 리사이클 공장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정상 가동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엔켐은 연내 고객사에 납품하기 위한 전해액의 본격적인 양산에도 돌입했다고 전했다.

 

엔켐은 글로벌향 전해액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생산 거점 다변화 및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6000만달러(한화 약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회사는 첫번째 미국 공장인 조지아 공장의 연간 전해액 생산 능력을 오는 2024년 14만톤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켐은 기존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생산기업에 전해액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내 배터리 기업과 2차전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전기차 OEM 기업 등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공급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자체 배터리 사업을 추진 중인 미국 내 전기차 기업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음달 조지아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엔켐은 미국을 비롯해 국내와 유럽, 중국을 합쳐 연간 약 10만톤 규모의 전해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리튬염 등 주요 전해액 원재료의 미국 내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을 준비하고 있어 미국시장 중심의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엔켐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배터리 기업들은 기존 중국산 원재료 사용 체제에서 벗어난 현지 원재료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엔켐은 조지아 공장을 통해 현지 생산 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10년 이상 고품질의 전해액을 공급한 이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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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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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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