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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CES 2023 혁신상’ 9개 수상…“기술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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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7, 2022, 10:11:32

한국조선해양·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대표 제품 수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 차세대 혁신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7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AI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Hi-EPS)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친환경 고압차단기(GREENTRIC ECO 170kV GIS)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XiteSafety)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HYUNDAI Mobility Solar)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등 총 7개입니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LNG추진선에 최적의 운항 효율을 제공하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연료공급 관리시스템'과 그룹 조선 3사의 기술력이 결합된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스마트 도시 부문과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친환경 고압차단기' 등 2개 제품이 3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장비와 작업자 간의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건설현장 안전관리플랫폼 기술'로,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태양광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솔루션 제품'으로 2개 부문서 상을 받았습니다.

 

자율운항 기술 분야에서는 HD현대[267250]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뉴보트(NeuBoat)'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의미 있는 9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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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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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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